Netlify 사용하고 있던 도중에… #
최근에 Netlify 에서 DDoS를 통해 약 1억 원가량이 사용자에게 청구되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해당 사건으로 인해 개발 커뮤니티가 뜨거웠고 저도 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조그마한 개발 블로그에 설마 저런 상황이 벌어질 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는게 있으니까 다른 정적 웹 사이트 호스팅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대안 플랫폼들 #
처음에는 Vercel 을 생각했는데 거기도 Netlify 와 다른 게 없는 상황이어서 선택지에서 배제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검색을 해보던 와중에 클라우드플레어에서 Cloudflare Pages라는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DDoS 관련 방어 등으로 유명한 클라우드 회사로 무료 DDoS 방어를 제공하고 있는데
제가 플랫폼을 옮기려는 목적과 부합하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Cloudflare Pages 제공 혜택 #
- 한 번에 1개의 빌드만 가능
- 달마다 500개의 빌드 가능
- 최대 100개의 커스텀 도메인 지원
- 제한 없는 사이트
- 제한 없는 요청
- 무제한 대역폭
Cloudflare Pages 사용기 #
설정을 모두 끝마친 모습입니다.
이미 Hugo 베이스의 레포지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금방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생성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Pages 는 이상하게 메인 도메인을 커스텀 도메인으로 설정할 수 없었습니다.
도메인 관리를 클라우드 플레어를 사용하게 하려는 의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성능 #
Netlify 랑 구체적인 비교를 하지 않았지만 빌드 퍼포먼스 면에서 좀 더 빠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보완적 측면을 바라보고 플랫폼을 이동했지만 의외의 수확이었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자세히 한번 포스팅해 보자 합니다.
무료 티어의 제약 #
위의 제공 혜택을 보면 알겠지만, 개인 사용자의 측면에서는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기업에서는 어차피 규모와 가격 측면을 고려해서 선택해서 사용할 테니까요
포스팅을 마치며 #
계속 사용해 보면서 여러 가지 기능을 활용해 볼 예정입니다. 현재 분기 설정을 통해 배포 전 미리보기 기능을 테스트해 보고 있습니다.
다음에 Pages 포스팅은 다양한 활용 방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